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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 동문야시장 시간, 꼭 먹어봐야할 음식 추천

국내여행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야시장이지 않을까?

제주도의 야시장은
동문야시장과 수목원길 야시장이 대표적인데, 나는 동문야시장으로 다녀와봤다.

*동문야시장은 전주처럼 시장안에 있는 야시장이고
수목원길 야시장은 한강 도깨비야시장처럼 푸드트럭이 있는 야시장이다.


택시아저씨 말로는 요즘 관광객들은 포토존도 있는 수목원야시장을 많이 찾는다고한다.

맛집들은 줄이 어마어마하다...ㄷㄷ


동문야시장 운영시간은
오후 6시에서 12시까지다.

그런데 11시부터 거의 마감하기 때문에
일찍가는걸 추천한다.

또한 동문야시장은 야시장 음식외에도 제주 기념품(오메기떡,과자,초콜릿) 및 딱새우회 등을 한 번에 사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복 계란김밥 / 7천원

너무 배고파서 먼저 사먹은 전복김밥
야시장 안에서만 3군데 넘게 본것같은데
솔직히 아무데서나 사도 맛은 다 똑같다.

솔직히 전복 색만 낸 계란 김밥인데
계란이 부드러워서 맛은 있다.
근데 줄서서 먹을맛은 아님.

다른 맛집들 줄서서 기다릴때 먹는 용으로 사면 좋다!

동문야시장 인기 메뉴인 오겹갈말이

사기위해서 줄을 3~40분 이상 서야하지만
끝장나는 비쥬얼만큼 맛있다.

다만 목멕힐수있으니 음료하나 사오는걸 추천한다.

 

우삼겹말이와 쌍두마차를 이루는
전복버터구이+오겹살튀김

이 집도 줄을 3~40분 이상 서야한다.
피크 시간대인 8시~9시 사이에는 거의 1시간 기다린듯..

또한 두 가게가 거의 붙어있어서
줄을 헷갈리기 쉽다.
반드시 앞사람에게 메뉴명 확인하고 줄을서자..흑흐규

화려한불쇼ㅋㅋ

기다린 만큼 너무 맛있었던 버터전복구이와 오겹살!
밑에 깔린 알새우칩마저 너무 맛있다.

유투브에서 야시장 혜자 음식으로 알려진 전복버터밥과 매운 돼지볶음.

여기도 줄이 길지만
위 두군데 보다 상대적으로 빨리 살수있다.

왜냐하면 음식나오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회전율이 빠르다.

그리고 3개중에 제일 맛있다.
매콤한 고기에 고슬고슬 볶음밥이 미쳐따ㅠㅠ

딱새우(15개), 15000원
딱새우는 10000~15000원으로 다양한 가격대가 있다. 이왕 먹는거 12000원짜리 이상으로 사는걸 추천한다.
1만원 짜리와 1만 5천원짜리는 갯수도, 새우크기도 다르다.

1개에 1천원 꼴이지만
살이 진짜 쫀득쫀득하니 맛있다.

웬만한 맛집보다 맛있었던
야시장 음식들.

전복버터구이&오삼겹튀김 7500원
전복버터밥&매운돼지볶음
6000원
오겹살말이
9000원


이 3가지 음식은 줄서는데 거의 4~50분이 걸렸지만 후회없음!

그냥가기 아쉬우니까
입가심으로 먹었던 대만 땅콩아이스크림

밀전병에 땅콩을 갈아서 아이스크림과 함께 말아준다.

땅콩아이스크림 / 4000원

바닐라 맛일줄알았는데
의외로 망고맛이다.

나름 맛있음!
줄도 없어서 집가기전 입가심으로 먹기 딱이다.

그냥 들어가면 또 서운하니까
동문시장 주변을 둘러봤다.

산책로 처럼 걸을데가 있어서
소화시킬겸 걷기 좋았다.

또한 거리에 뜬금없이 야경?보는 곳이 있었는데
소소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10대 커플이 있어서 내가 다 설렜다.ㅋㅋ

개인적으로 가장 즐거웠던 제주일정이 아니였나 싶다.